폴라리스는 현대 일본 음악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그룹으로 평가 받았던 피쉬만스의 계보를 잇는 2인조 그룹이다. 1999년 보컬리스트였던 사토 신지의 죽음 이후, 랩 라이프 출신의 오야 유스케와 피쉬만스의 베이시스트였던 가시와바라 유즈루가 주축이 되어 2000년에 결성의 기치를 올렸다. 본작은 두 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로 수록된 한국판 특별 앨범으로 3년 전 발표했던 데뷔작을 그 모태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피쉬만스가 추구했던 뒤섞음의 미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며 자연스레 록, 펑크, 일렉트로닉, 덥 등, 다양한 장르들로부터 뽑아온 질료들이 한데 뒤엉켜 전혀 새로운 사운드로 돌변하는 탄생의 비의(秘意)를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첫 곡인 ‘백일’을 비롯해 ‘Spin’, ‘You Are My Song’, ‘Slow Motion’ 등이 이를 증명해주는 지표로써 강력한 곡들이다.
- 52street 2005년 11월 배순탁
...공중분해 후 전설이 되어 부유하는 ‘피쉬만스’의 베이시스트 ‘가시와바라 유즈루’가 만든 Polaris
아릿한 심연의 몽환을 표출시키는 탐미적 카타르시스의 진수
1999년 보컬리스트 ‘사토신지’의 안타까운 죽음 이 후 지금까지도 수많은 뮤지션과 아티스트 그리고 젊은이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피쉬만스’. 이들이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사운드는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노골적이어서 그들 이후로는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음악으로 90년대를 장식했다. 인생의 핵심에서 울리는 몽환적 사운드라 평가 받는 ‘피쉬만스’의 음악은 레게, Dub, Rock 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Punk, Hiphop, Electronic 등 가능한 모든 음악 장르들을 뒤섞으면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피쉬만스’가 공중 분해된 후의 세상에 남겨진 이들이 ‘피쉬만스’를 대신할 유일한 탈출구로서 ‘피쉬만스’의 베이시스트였던 가이와바아 유즈루가 있는 ‘폴라리스’를 선택한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랩라이프’의 오야 유스케와 ‘피쉬만스’의 베이시스트 가시와바라 유즈루가 주축이 되어 2000년에 결성된 ‘폴라리스’는 ‘피쉬만스’를 가장 완벽하게 계승한 밴드로 인정 받고 있으면서도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동시에 구축하며 ‘피쉬만스’의 후광을 벗어나 ‘폴라리스’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라 할 만한 그루브를 들려주는 가시와바라 유즈루의 베이스라인과 오야 유스케의 동화적이고 섬세한 멜로디 그리고 그의 맑은 음성은 순수함과 함께 강한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 냈다.
‘폴라리스’의 결성은 그 자체만으로 일본 라이브 클럽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결성을 기념하여 가졌던 작은 클럽에서의 한정 입장 공연에는 입장 가능 수용 인원의 15배가 넘는 인원들이 들어가기 위해 몰렸으며, 입장하지 못한 이들은 클럽 입구에서 그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 진을 치기도 했다. 매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한정 입장의 인원을 늘려나갔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폴라리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더 많이 몰려들었고, 각지의 매체들은 그들의 공연을 대서특필하였다. 그리고 2001년 역시 한정 입장 공연이 있던 4월의 어느 밤에 엔지니어에 ‘ZAK’, PA에 ‘니시카와 이치조’ 를 맞이한 공개 라이브 레코딩이 있었고, 이 밤은 ‘폴라리스’와 그들의 팬에게 영원히 기억될 전설의 밤으로 현재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이 밤의 기록은 ‘폴라리스’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으로 세상에 나오게 됐으며, 이 앨범은 1,000매 한정판매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각종 인디즈 챠트 1위에 오르며 ‘폴라리스’의 순조로운 출발을 세상에 알렸다.
또한, 같은 해 7월에 녹음을 시작해 완성된 미니앨범 “Polaris”는 라디오 방송 차트에 상위권을 차지하며 점점 팬층을 넓혀갔으며 그 후 ‘에고래핑’, ‘리틀템포’등과 함께 한 앨범 발매 공연에서는 “몇 년간 본 라이브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얻어냈다.
2002년 아직 정규앨범을 내기도 전임에도 불구하고 토쿄와 오사카에서 있었던 대규모의 공연에는 한국과 홍콩에서까지 팬들이 몰려와 전 회 매진이라는 기념을 토했으며, 후지락 페스티발과 Rock in Japan 페스티발에 동시에 초청 받는 등 앨범데뷔를 아직 하지 않는 그룹에게는 없었던 이례적인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11월 이렇게 공연으로 먼저 소개되고 다져진 그들의 음악은 “Home”이란 제목의 첫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 앨범은 2005년 드디어 한국에 정식으로 그것도 두 곡의 보너스 트랙이 더 들어간 한국 특별 보너스 앨범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King Crimson'의 ‘I Talk To The Wind’와 “Home”의 타이틀 트랙이긴 하지만 10분이 넘는 플레이 타임 때문에 듣기 힘들었던 ‘光と影’의 라디오 에디트 버전은 ‘폴라리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을 몽환의 패닉 상태로 몰아넣는‘폴라리스’. 한국에서의 정식 음반 발매와 함께 그들의 멋진 라이브도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
what about Polaris?
오오야 유우스케:Vo/Guitar 카시와바라 유즈루:Bass
'01년 11월에 미니앨범 「Polaris」로 데뷔. 강인한 리듬대가 낳는 압도적인 그루브에 투명감 흘러넘치는 보컬이 용해되는 앙상블. 그 음향적인 다이나미즘감에 흘러넘친 사운드와 일상의 희로 애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세계관이 그들의 매력.
'02년 11월에 1st 앨범 「Home」,'03년 11월에 2nd 앨범 「Family」를 릴리스. 브라질리안 테이스트를 느끼게 하는 악곡으로부터 프로그레시브인 락 넘버까지, 기존의 골조에는 안정되지 않는 자유로운 개성을 개화시켰다.
FUJI ROCK FES. ROCK IN JAPAN FES. RISING SUN ROCK FES. 와 여름의 3대 페스를 제패해, 지복감 흘러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에도 정평이 있다.
'05년 1월에는 감동과 열광의 기적의 하룻밤을 거둔 DVD 「Live at 히비야 야외 음악당 2004/09/25」릴리스 후, 드럼의 사카타 마나부가 탈퇴. 신생 Polaris로서 새롭게 편집성의 드러머에게 원목 유코를 맞이해 '05년 8월에 3rd 앨범 「Union 」릴리스. 새로운 앙상블에 변화하면서도 확고 부동한 Polaris의 세계를 완성시켰다.
02. ねじまわし
03. Spin
04. 光と影
05. 天氣圖
06. You Are My Song
07. Slow Motion
08. 6:37a.m.
09. 愛の手の中に
10. 季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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